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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은지 돼지고기 김치찜 추석연휴 고향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갈 때는 길이 그다지 밀리지 않아서 평상시보다 40분 정도 더 걸렸답니다. 40분 정도는 주말에 밀리는 것보다 덜했기에 괜찮았는데 이런 올라오는 길이 정말 힘들었답니다....ㅠㅜ고향까지의 평균시간은 3시간 30분정도인데 올라올 때 6시간 30분이 걸렸지 뭡니까.... 예전에는 9시간 걸린 적도 있지만 그건 10년도 더 된 일이고 지금은 고속도로가 3곳이 더 뚫리며 밀려도 5시간 이상이 걸린 적이 없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집에 도착해 씻었더니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이 없어 침대에 누워 그대로 잠을 청했습니다. 얼마나 잤을까요. 어둡던 창밖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눈을 뜨고 시간을 확인하니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14시간을 내리 잠을 잤습니다. 피곤하긴 했나 봅니다... 2024. 9. 18.
교촌치킨 교촌콤보 고기가 계속 땡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힘들긴 힘들었나 봅니다. 삼겹살을 먹을까? 갈비를 먹을까? 고민고민 하던 중 최근에 치킨을 많이 먹지 않았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제가 치킨을 엄청 좋아하는데 왜 안 먹었던 걸까요? 흠~~~ 이해가 좀 안 되긴 하지만 일단 먹어야 하니까 치킨 한 마리를 포장합니다. 집에서 걸어서 3분 안에 있는 치킨집은 교촌치킨, BHC치킨, BBQ치킨, 굽네치킨, 또래오래치킨 이렇게 총 5곳 어디에 주문을 할까 하다 오늘은 교촌을 선택했습니다. 교촌치킨 중에서도 교촌 콤보로 정했지요. 오늘은 좀 짭조름한 치킨이 먹고 싶었거든요.주문을 넣고 시간에 맞춰 찾으러 갑니다. 찾으러 가는 발걸음이 엄청 가볍습니다.ㅎㅎㅎ  치킨은 언제라도 진리인데 열기전 기대기대 츄룹~~~ 침이 .. 2024. 9. 14.
오므라이스 제가 일하는 곳은 항상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중에서도 추석과 크리스마스 설 연휴 전에는 정말 미친 듯이 바쁘답니다. 물류 관련 쪽에서 일하다 보니 ^^;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한창 바쁘던 시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와서 생각지도 못했던 2주간의 휴가를 보내야 했기 때문이지요. 정말 원 없이 먹고 자고 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출근을 했는데 이건 정말 헬게이트지 뭡니까. 너무 푹 쉬다 나간 탓인지 정신도 없고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꾸만 사고를 치시고 ㅎㅎ 정말 지난 10여 일 동안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친 상태가 되어 버렸던 저에게 오늘부터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어제까지 발주된 물량 착오 없이 내보내고 오늘 오전에 나가서 서류정리 후 오후부터 추석연휴 끝날 때까지 다시 휴식이 찾아왔답니다. .. 2024. 9. 13.
불고기 피자 이런저런 일로 몸도 피곤 마음도 피곤 집에 도착해 씻고 침대에 잠시 누웠는데 헐~~~3시간이 지나가 버렸네요. 전 잠시 눈을 감았다 떴을 뿐인데 3시간이라니요. ^^; 정신을 차리니 배속에서 빨리 먹을 것을 넣어달라 난리입니다.밥 해 먹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 불고기 피자를 한판 먹기로 합니다. 사실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집에서 15미터 옆에 번쩍 피자 매장이 있어 빠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피자를 먹은 지 한참 지나기도 해서 선택했습니다.  주문한 지 10여분이 안되어서 피자가 나왔습니다. 집에 오기까지 40초 정도 매장에서 먹는 거랑 차이가 없는 피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ㅎㅎ  뚜껑을 여는 순간 뱃속은 난리입니다. 빨리빨리 처묵처묵 하라고....  오랜만에 먹으니 쑥쑥 들어가는 군효 냠.. 2024. 9. 11.
짜파구리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는데 TV에서 짜파구리가 나왔습니다. 아~~~~ 놔 갑자기 뇌가 반응을 하며 입안에 침이 고이는 상황이.... 그래 오늘 저녁은 짜파구리로 너로 정했다.ㅎㅎ짜파구리만 먹을 수는 없고 위에 얹을 토핑이 뭐가 있을까 냉장고를 뒤적뒤적, 올릴만한 토핑은 삼겹살과 너비아니 닭목살3가지....다시 고민고민하다가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닭목살을 선택했는데 왠지 하나로는 부족할듯하여 너비아니도 꺼내어 본다.  짜파구리 만들기 시작  먼저 후라이팬에 닭목살과 너비아니를 노릇노릊 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끓는 물에 넣어주고 스프도 함께 넣어 줍니다. 이때 물은 라면 한 개 끓이는 양보다 조금 더 넣어 줬습니다. (면을 넣었을 때 면의 3분의 2 정도가 잠기게 .. 2024. 9. 7.
프렌치 토스트 어제 계속 감기기운이 있어 컨디션이 엉망이었는데 퇴근 무렵 몸살까지 와버려서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직행. 혹시나 모를 코로나 검사도 꼼꼼하게 하고(음성이었답니다) 주사 맞고 약 타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하지만 컨디션이 너무 엉망이라 냉장고에 있는 반찬이랑 해서 대충 먹고 약 먹고 잠든 시간이 대충 9시 30분쯤 인 듯하네요.... 사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마지막 시계를 확인한 시간이 9시 28분이었어서 그 뒤로 바로 잠든 듯....한참을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허기가 느껴지며 눈을 떴답니다. 아무래도 저녁을 대충 먹어서 그랬나 봐요.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간단하게 먹기로 합니다. 밥을 먹기엔 속이 더부룩할듯해 남아있던 식빵을 이용해 프렌치토스트에 .. 2024.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