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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수제비 오늘 저녁은 수제비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주말이라 늦잠을 자고 점심은 엄마표 미역국에 밥을 말고 소고기 장조림과 명란젓갈을 얹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날이 좋아 운동삼아 오랜만에 산책을 하려고 나섰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요즘 운동을 너무 안 해서 살도 많이 찌고 어찌어찌하여 2주 후에 대회를 나가야 해서 체력도 길러야 하고 겸사겸사 러닝 겸 산책을 4km 정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하~~~ 힘들군요. 저녁은 고기를 먹고 힘을 내야지 했는데 갑자기 수제비가 먹고 싶어 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고기를 먹을 것이냐 수제비를 먹을 것이냐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낮잠을 한숨 자기로 합니다. 자고 일어나서 생각나는 걸로 저녁을 결정하기로 했답니다.40분 정도 완전 푹 자고 눈을 떴는데 저녁은 수제비로.. 2024. 9. 30.
짜파게티로 만든 짜장면 주말의 시작..... 일주일을 열심히 일하고 맞이한 토요일 오후까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 물 한잔 마셔주고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뭘 먹을까 고민을 하며 TV 앞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아직 잠도 덜 깼는데 TV를 보며 뭘 먹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 모습에 잠시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래도 먹는 건 소중하니까요 ㅎㅎㅎ 그 순간 짜장면을 비벼 먹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며 배에서 빨리 짜장면을 넣어 달라고 하지 뭡니까  6^^; 살자쿵 귀차니즘도 있어 시켜 먹을까 하다 이내 생각을 접고 샤브작 샤브작 움직여 봅니다. 짜장가루가 없어 사러 갈까 했지만 짜파게티가 눈에 띕니다. ㅎㅎㅎ 좋았어 그럼 집에서 만드는 간단한 짜장면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를 준비해 봅니다. (재료는 만드는 사람이 좋아하는 재료를.. 2024. 9. 28.
마늘 통닭과 떡볶이 오랜만에 운동을 했더니 체력이 완전 저질이 되었네요....ㅠㅠ  (저는 취미 생활로 배드민턴을 친답니다) 최근에 근력운동도 많이 안 하고 귀차니즘이 많아지면서 운동도 잘 안 나갔더니 완전 엉망이었습니다. 살짝 충격을 받아주시고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지 다짐을 한 하루였답니다. 운동이 끝나고 같이 운동한 동생들과 허기진 배를 체우기 위해 치킨 집으로 향합니다.운동 후에는 치킨이지요 ㅎㅎ  오늘의 행선지는 1번지 통닭입니다. 동생들이 1번지 통닭의 마늘치킨을 워낙 좋아해서 오늘도 역시 마늘 통닭으로 ^^다른 지점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여기는 마늘 소스가 살짝 달면서 마늘 아린 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서 마늘 통닭은 안 좋아합니다... 2024. 9. 28.
대패 삼겹살 구이 감기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약 먹고,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약 먹고 낮잠도 한숨 푹~~~ 자고 한결 더 가벼워진 몸을 일으켜 저녁 먹을 준비를 합니다. 저녁은 대패 삼겹살 구이입니다.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하는 법.... 고기 먹고 힘내야지 ㅎㅎㅎ  먼저 양배추를 잘 삶아 줍니다. 제가 풀떼기를 싫어해서 고기도 쌈을 거의 안싸먹습니다. 그래도 양배추 삶은 건 잘 먹으니까 상추를 대체해서 먹을 겁니다. ㅎㅎ (양배추는 투명해 지면 건저 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너무 흐물흐물 해진답니다.)찜기가 있으시면 쪄주셔도 되요.  잘 익은 김치도 구워 줍니다. 진짜 김치 구이는 고기 먹는데 빠지면 안 되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대패 삼겹살을 맛나게 구워 줍니다. TV보면서 자이글에 한.. 2024. 9. 26.
소불고기 월요일부터 감기양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빨리 보내려 했지만 화요일에는 몸살 군 까지 함께 저를 찾아왔더군요 하아~~~~ 결국 오후 반차를 내고 혹시나 모를 일에 대비하여 오늘까지 연차를 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직행 코로나 검사를 하고 (여러 번 해봤지만 정말 싫은 검사입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기관지가 약하고 감기에 취약했던지라 환절기가 정말 쥐약입니다. 특히 올해 처럼 미친 듯이 덥다가 갑자기 춥다가 이런 상황이면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답니다.(심지어 비염도 있어서 콧물까지 줄줄 ㅠㅠ) 잘 먹고 잘 쉬는 게 최고라는 생각에 화요일 퇴근 후 바로 소불고기를 해 먹기로 합니다. 원래 일요일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친구와 저녁약속이 생기는 바람에 추후로 미뤘었지요.고기 먹고 힘내.. 2024. 9. 25.
오징어 닭 똥집 볶음 느지막이 눈을 뜬 일요일 어느덧 시간은 점심시간을 향하고 있었고 배가 슬슬 고파지기 시작했습니다. 침대에 누워 점심은 뭘 먹지 고민 고민.... 일단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양배추, 고추, 감자, 양파, 계란, 어묵, 그 외 밑반찬들 냉동고에는 뭐가 있을까 만두, 볶음밥, 미역국, 육개장, 불고기용 소고기, 대패삼겹살, 닭똥집, 오징어, 중화면 흠~~~20분 정도 고민을 하고 있었을 까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며 빨리 먹을 것을 달라고 뱃속에서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습니다.오징어랑 닭똥집 볶음을 해먹기로 합니다. 이 조합이 좀 어색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엄청 잘 어울린답니다.  오징어와 닭똥집, 양파, 호박, 꽈리 고추를 준비해 줍니다.  통마늘을 기름에 먼저 볶아주고 닭똥집과 오징어.. 202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