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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21

삽겹살 구이 한상차림 비가 주룩주룩 하루종일 내리는 날입니다. 이런 날은 전골을 먹어줘야 하는데 저녁으로 전골을 해 먹을까 하다가 귀차니즘이 찾아옵니다. 사실 밀푀유 나베를 해 먹고 싶었는데 참기로 했습니다. 다음 비 올 때 해 먹어야겠네요. 오늘 저녁은 내일 출근을 해야 하니 힘이 나는 저녁을 먹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힘나는 건 고기죠 ㅎㅎㅎ 마침 어제 집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고기도 사 왔으니 구워 먹기로 합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시즈닝 삼겹살을 사왔습니다. 고기만 구워 먹는 거면 700g 한 번에 다 먹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밥이랑 여러 반찬들이랑 같이 먹어야 하기에 절반만 굽기로 합니다.  고기를 구울 때 저의 철학은 자주 뒤집지 않는다 입니다. 한쪽이 노릇노릊 해 질 때 뒤집어 주고 반대쪽도 노릇노릊해.. 2024. 10. 22.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씨리얼 힘든 한 주를 보내고 14시간을 자고 일어나 먹은 건 구구크러스터였습니다. 당이 엄청 당겼거든요. 달달함을 한껏 느끼고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습니다. 1시간 30분가량 더 잠이 들었네요. 많이 힘들긴 했나 봅니다. 점심시간이 다되었기에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음~~~~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습니다. 당보충을 해서인지 배도 그렇게 고프지 않고 그때 시리얼이 눈에 띕니다. 솔직히 시리얼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직접 산건 아니고 친구에게 받았습니다. 받은 지 꽤 오래된듯한데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진 않습니다. 유통기한을 봅니다. 다행히도 유통기한은 지나지 않았네요. 우유는 사다 놓은 것이 있으니 그냥 시리얼로 때우기로 합니다.  하~~~ 1kg 짜리 시리얼인데 유통기한까지 다 먹을 수 있을는지 6.. 2024. 10. 21.
간장 비빔국수 오늘은 출근을 안 했답니다. 일요일 출근을 한 관계로 오늘 쉬었지요 ㅎㅎ 주말에 못 잔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간장 비빔국수를 해 먹기로 합니다.  마늘을 다지고(다진마늘을 넣는 것도 좋지만 직접 다져서 넣으면 마늘의 풍미가 더 살아난달까요 ^^) 고추는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를 섞어 줍니다. 청양고추는 다쳐주시고 꽈리고추는 모양대로 채쳐 줍니다. 양배추도 준비해 주세요. 다른 야채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돼요, 당근이나 깻잎을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내 입맛대로 식성대로 냉장고에 있는것들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고기 장조림을 같이 넣어 줄 예정입니다. 국거리용 소고기를 장조림 해 놓은 건데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 2024. 10. 16.
라면정식 쉬고 난 다음날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일하기도 힘들고 퇴근 후에도 몸이 힘들고 6^^; 오늘은 유독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은 퇴근 통근버스에서 내린 후 집으로 걸어오며 오늘 저녁은 뭘 먹을지 마구마구 상상을 하며 걸어오는데 오늘은 그것마저도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집에 도착 후 씻고 한참을 멍하니 소파에 앉아있다 배가 고픔을 느낍니다. 갑자기 라면 국물의 향이 코끗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 라면이나 삶아 먹자 생각합니다.   라면은 안성탕면입니다. 보통은 2개를 끓여 먹는데 밥을 말아 먹을 생각이니 1개만 끓여 줍니다. 라면 끓이는 방법은 참 많이 나와있죠? 저는 그냥 설명서에 나온 데로 끓여줍니다. 그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김치와 명란젓갈을 반찬으로 준비합니다.. 2024. 10. 11.
비빔국수 & 대패 삼겹살 오늘은 한글날, 쉬는 날입니다. 쉬는 날의 루틴은 항상 늦잠을 자고 늦은 아점을 먹고 뒹굴뒹굴하다가 저녁을 먹습니다. 가끔 친구도 만나고 취미로 하고 있는 배드민턴을 치러 가기도 합니다. 저는 그냥 하루종일 뒹굴거리는 걸 제일 좋아하긴 합니다 ㅎㅎ 오늘은 점심을 뭘로 먹을까 고민하다 냉장고를 열었는데 헐~~~~ 텅텅 비었습니다. 진짜 텅텅 비었습니다. 이일을 어쩐다. 장을 봐야 하는데 귀차니즘이 계속되어 장을 보지 않았습니다 ㅠㅠ  집안에서 뒹굴거리기를 좋아하는 저는 쿠팡을 엽니다.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장바구니에 담습니다. 주문을 하려는데 또 한 번 헐~~~ 합니다. 15만 원이 넘어갔습니다. 뭘 이렇게 많이 시킨 거지? 확인해 보니 평상시에 늘 먹던 것들입니다. 조금씩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때는 몰.. 2024. 10. 9.
생선조림(가자미 조림) 솔직히 생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 사람입니다.(어릴 때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엄청 고생했던 이후로 생선을 잘 먹지 않습니다....ㅠㅠ)  굳이 말하자면 육식 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도 가끔 생선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생물 생선으로 사놓으면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손질된 냉동 생선을 사놓고 먹는 편이지요. 냉동 생선도 해동만 잘하면 참 맛있습니다.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갈치와 가자미입니다. 이유인즉 맛있기도 하지만 뼈를 발라 먹기가 정말 편하기 때문이랄까요 ㅎㅎㅎㅎ이번에는 구이말고 조림으로 해 먹고 싶어 가자미조림을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가자미는 냉장실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켜 준 후 소금물에 담가 줍니다. 소금물에 담가 두면 생선 비린네를 잡아준답니답!!  키친타월로 .. 2024.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