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46 사골 만두국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 들어오는 길 겨울답게 꽤 춥습니다. 10분 정도 걸어서 집에 도착했는데 코도 빨개지고 볼도 빨개지고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었습니다.냉장고를 엽니다. 사골곰탕 사놓은 것과 만두가 눈에 들어옵니다. 만둣국 만들어 먹어야지 ㅎㅎ 입가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만두국 먹을 생각에 손이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만둣국입니다.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 먼저 사골 육수를 냄비에 부어 끓여 줍니다. 사진이 참 뭐랄까? 흠~~~ 아무튼 사골 국물입니다. ㅎㅎ비비고 사골곰탕이 쿠팡에서 세일하길래 쟁여 뒀었습니다. 사골곰탕은 정말 많은 곳에 유용하게 쓰이는 재료니까요. ^^ 곰탕이 끓으면 만두랑 썰어 놓은 애호박, 후추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계란을 풀.. 2024. 12. 14. 황제 갈비살 구이 시골에서 엄마표 택배가 도착을 했습니다. 손 큰 엄마의 택배는 참 무겁습니다. 저의 냉장고가 아주 가득가득 차는 날이죠.포장을 뜯자 눈에 들어오는 건 마블링이 황홀한 황제 갈빗살.... 침 고인다. 그리고 삼겹살.... 그리고 김치 외 밑반찬 들이였습니다. 하~~~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죠 ^^ 정말 영롱하지 않습니까? 아참 엄마는 시골에서 고기집을 운영하고 계신답니다. 택배가 올 때마다 저는 고기 파티를 할 수 있다지요. 제가 고기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어릴 때부터 많이 먹다 보니 ^^; 고기와 세트인 된장찌게도 끓여 줍니다. 엄마가 보내주신 무말랭이 무침, 진미채 무침, 무생채, 섞박지, 깻잎을 반찬으로 올립니다. 김치는 김장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익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2024. 12. 8. 계란 부침 김밥&라면 정말 겨울이 오긴 왔나 봅니다. 파카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걸 보면 말이죠.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오리털 파카를 꺼내 입었네요. 요 며칠 감기 때문에 좀 고생했더니 몸을 따뜻하게 해 줘야 하기도 해서 고이 걸어 놓았던 파카를 꺼냈답니다. 따숩하긴 하더라고요 ㅎㅎㅎㅎ만사가 귀찮은 오늘 그냥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편의점에서 산 후 냉장고에서 조용히 묵언 수행중이던 김밥을 꺼내고 따끈한 국물로 속을 채워줄 라면도 준비합니다.냉장고에 있어 차가운 김밥은 계란물을 입혀 계란 부침 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계란 물을 준비하고 차가운 김밥은 계란 물을 입혀 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처 줍니다. 참 쉽죠? 하지만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라면도 계란을 풀어 알맞게 익혀 줍니다... 2024. 12. 6. 매콤 닭갈비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이직을 준비하느라 좀 바빴답니다. 무사히 이직을 마치고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중인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서 스트레스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맛있는 거 먹는 걸로 풀면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오늘은 쉬는 날이라 느즈막히 일어나 닭갈비를 준비해 봅니다. 아!!!! 맛있겠다 양배추, 양파, 호박을 썰어 준비해 둡니다. 물론 당근, 파 등등 다른 야채를 더 넣으셔도 돼요.(전 야채편식을 하는 1인인지라.... 6^^;) 고구마를 넣어주면 좋은데 고구마가 없네요 아쉽 아쉽닭고기는 정육살을 준비해 줍니다. 전 쿠팡에서 2kg짜리 냉동으로 구입해서 냉장해동 시킨 뒤에 소분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닭고기는 600g을 준비했습니다. 양념을 해줄 차례인데요. 양념은 고추장 2스푼, 다시다 1스푼.. 2024. 11. 25. 보들보들 계란말이 집에서 많이 해 먹는 반찬 중 하나가 계란말이인데요. 쉬운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어려운 게 계란말이인 것 같습니다.속이 꽉찬 보들보들 계란말이 한번 만들어 볼까요? ^^ 계란 5개를 준비하고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취향껏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살짝 매콤한 계란말이를 할 예정이라 청양고추를 준비했습니다. 보통은 당근, 양파, 등등을 더 추가해주기도 하는데 저는 오늘 담백한 계란과 매콤한 청양고추만 넣어 만들겠습니다. 계란을 풀어주고 우유를 2스푼 넣어 줍니다. 청량고추도 넣어주고 소금 한꼬집 넣어 간을 마쳐 줍니다. 계란끈은 걸러 주셔도 되고 많이 풀어서 없애주셔도 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주고 계란물을 부어 줍니다. 이때 불은 약불로 해주셔야 합니다. 약불로 하는거라 시.. 2024. 11. 18. 간장 떡볶이 사람의 입맛은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간장 베이스에 심심한 맛의 음식들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식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분식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러려니 하면서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오늘은 갑자기 달콤 짭짤한 간장 떡볶이가 먹고 싶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토핑? 으로는 양파, 고추, 어묵, 돼지고기를 준비했습니다. 떡과 중화면은 따뜻한 물에 살짝 담가놔 줍니다. 라면사리를 넣어도 맛있지만 중화면을 넣어도 맛있답니다. 냉동 중화면은 익힌 뒤 급속냉동 해놓은 거라 따뜻한 물에만 담가놔 줘도 잘 풀리고 금방 익습니다. 떡볶이에 들어가는 고기는 돼지 뒷다리 살입니다. 살코기가 많고 기름이 거의 없.. 2024. 11. 13.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