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집밥32 묶은지 돼지고기 김치찜 추석연휴 고향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갈 때는 길이 그다지 밀리지 않아서 평상시보다 40분 정도 더 걸렸답니다. 40분 정도는 주말에 밀리는 것보다 덜했기에 괜찮았는데 이런 올라오는 길이 정말 힘들었답니다....ㅠㅜ고향까지의 평균시간은 3시간 30분정도인데 올라올 때 6시간 30분이 걸렸지 뭡니까.... 예전에는 9시간 걸린 적도 있지만 그건 10년도 더 된 일이고 지금은 고속도로가 3곳이 더 뚫리며 밀려도 5시간 이상이 걸린 적이 없었는데 정말 힘들더군요.집에 도착해 씻었더니 손가락 하나 까닥할 힘이 없어 침대에 누워 그대로 잠을 청했습니다. 얼마나 잤을까요. 어둡던 창밖이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눈을 뜨고 시간을 확인하니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14시간을 내리 잠을 잤습니다. 피곤하긴 했나 봅니다... 2024. 9. 18. 오므라이스 제가 일하는 곳은 항상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중에서도 추석과 크리스마스 설 연휴 전에는 정말 미친 듯이 바쁘답니다. 물류 관련 쪽에서 일하다 보니 ^^; 하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한창 바쁘던 시기 갑자기 몸에 이상이 와서 생각지도 못했던 2주간의 휴가를 보내야 했기 때문이지요. 정말 원 없이 먹고 자고 했습니다. 그러다 오랜만에 출근을 했는데 이건 정말 헬게이트지 뭡니까. 너무 푹 쉬다 나간 탓인지 정신도 없고 새로 들어온 신입은 자꾸만 사고를 치시고 ㅎㅎ 정말 지난 10여 일 동안 몸도 마음도 모두 지친 상태가 되어 버렸던 저에게 오늘부터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어제까지 발주된 물량 착오 없이 내보내고 오늘 오전에 나가서 서류정리 후 오후부터 추석연휴 끝날 때까지 다시 휴식이 찾아왔답니다. .. 2024. 9. 13. 짜파구리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는데 TV에서 짜파구리가 나왔습니다. 아~~~~ 놔 갑자기 뇌가 반응을 하며 입안에 침이 고이는 상황이.... 그래 오늘 저녁은 짜파구리로 너로 정했다.ㅎㅎ짜파구리만 먹을 수는 없고 위에 얹을 토핑이 뭐가 있을까 냉장고를 뒤적뒤적, 올릴만한 토핑은 삼겹살과 너비아니 닭목살3가지....다시 고민고민하다가 소비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닭목살을 선택했는데 왠지 하나로는 부족할듯하여 너비아니도 꺼내어 본다. 짜파구리 만들기 시작 먼저 후라이팬에 닭목살과 너비아니를 노릇노릊 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끓는 물에 넣어주고 스프도 함께 넣어 줍니다. 이때 물은 라면 한 개 끓이는 양보다 조금 더 넣어 줬습니다. (면을 넣었을 때 면의 3분의 2 정도가 잠기게 .. 2024. 9. 7. 프렌치 토스트 어제 계속 감기기운이 있어 컨디션이 엉망이었는데 퇴근 무렵 몸살까지 와버려서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직행. 혹시나 모를 코로나 검사도 꼼꼼하게 하고(음성이었답니다) 주사 맞고 약 타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하지만 컨디션이 너무 엉망이라 냉장고에 있는 반찬이랑 해서 대충 먹고 약 먹고 잠든 시간이 대충 9시 30분쯤 인 듯하네요.... 사실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잠들었는데 마지막 시계를 확인한 시간이 9시 28분이었어서 그 뒤로 바로 잠든 듯....한참을 정신없이 자고 있는데 허기가 느껴지며 눈을 떴답니다. 아무래도 저녁을 대충 먹어서 그랬나 봐요.원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간단하게 먹기로 합니다. 밥을 먹기엔 속이 더부룩할듯해 남아있던 식빵을 이용해 프렌치토스트에 .. 2024. 9. 6. 가정식 백반 긴 휴가 후 출근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하루가 어찌나 길던지.... 출근 이틀째인데 급격하게 피곤함이 몰려오고 퇴근 후 배가 엄청 고파 뭘 먹을까? 계속 생각했는데 그냥 백반이 먹고 싶더라고요. 좋아하는 반찬과 밥을 배부를 때까지 와구와구 먹는 상상을 하니 어느새 입안에 침이 고이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냉장고를 털기 시작합니다.그렇게 정해진 오늘 저녁은 가정식 백반먼저 된장찌개부터 끓여 줍니다. 물에 된장과 고추장을 2:1 비율로 넣어줍니다. 양파,호박,감자를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고춧가루를 살짝 뿌려줍니다.(그냥 된장만 넣어도 맛있는 된장찌개가 되지만 전 개인적으로 칼칼한 맛이 더해지는 고추장을 함께 넣은 된장찌개를 좋아한답니다.) 두부도 들기름에 살포시 구워주고 .. 2024. 9. 4. 닭 목살 볶음 내일 아니 오늘부터 출근인데 이 시간에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 2주간의 휴가는 낮과 밤을 바꿔 버리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이 시간에 눈을 뜨고 뭘 할까 하다가 어제저녁 먹었던 닭 목살 볶음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 글 쓰고 잠깐이라도 더 자야 할 텐데 ㅎㅎㅎㅎ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었는데 제가 최근 닭 목살에 홀릭 중이라 일주일에 2번은 꼭 닭 목살을 먹어주고 있답니다. 그냥 구워먹어도 되고 요리에 넣어 먹어도 되고 볶아먹어도 되고 튀겨먹어도 되고.... 정말 맛있어요. 그럼 닭 목살 볶음 시작해 보겠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통마늘을 넣고 볶다가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닭 목살도 넣고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고 볶아 줍니다. 센 불로 빠른 시간에 후다닥 볶아 내야 합니다.믿기 어려우시겠지.. 2024. 9. 3.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