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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간장 비빔국수

by 맛있는게 제일 좋아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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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출근을 안 했답니다. 일요일 출근을 한 관계로 오늘 쉬었지요 ㅎㅎ 주말에 못 잔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슬슬 배가 고파옵니다. 최대한 빨리 먹을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 간단하게 간장 비빔국수를 해 먹기로 합니다. 

 

마늘을 다지고(다진마늘을 넣는 것도 좋지만 직접 다져서 넣으면 마늘의 풍미가 더 살아난달까요 ^^) 고추는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를 섞어 줍니다. 청양고추는 다쳐주시고 꽈리고추는 모양대로 채쳐 줍니다. 양배추도 준비해 주세요. 다른 야채가 있다면 넣어주셔도 돼요, 당근이나 깻잎을 함께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

내 입맛대로 식성대로 냉장고에 있는것들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고기 장조림을 같이 넣어 줄 예정입니다. 국거리용 소고기를 장조림 해 놓은 건데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름 꿀팁이라면 꿀팁 ^^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양념은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단맛을 좀더 원하시면 더 넣으셔도 돼요), 후추 조금, 마늘 2/3 스푼, 고추, 장조림 고기와 양념(장조림 양념은 단짠 정도에 따라 다른데 저는 국물 4스푼을 넣어 주었습니다. 조금씩 가감하시면서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장조림양념이 없으면 간장 3큰술에 물을 조금 타시고 설탕 한 스푼 더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참~~~ 양념은 2인분 국수 기준입니다.

 

 

국수를 삶아 줍니다.  삶아진 국수는 찬물에 샤워 해주시고~~~~

 

 

양념을 부어 비벼 줍니다. 아~~~ 츄릅 츄릅

 

 

비벼준 국수를 그릇에 담고 양배추와 김, 김치를 고명으로 올려 줍니다. 김치는 간장비빔구수의 맛을 해치지 않도록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식감을 위한 김치라고 할까요.

 

 

아 진짜~~~ 제가 했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국수 색이 더 갈색인데 사진이 색을 다 못 내줘서 아쉽군요. 그럼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장땡이지요. 

 

이렇게 2인분의 간장 비빔국수를 순삭 했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요. 장조림 양념을 넣는 건 정말 권해 드려요. ㅎㅎㅎ 점심을 이렇게 맛있게 먹었으니 저녁은 뭘 먹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뭐가 좋을까요? 맛있는 거 먹을 때도 행복하지만 맛 있는거 먹는 걸 고민하는 것도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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