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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생선조림(가자미 조림)

by 맛있는게 제일 좋아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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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생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 사람입니다.(어릴 때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엄청 고생했던 이후로 생선을 잘 먹지 않습니다....ㅠㅠ)  굳이 말하자면 육식 파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도 가끔 생선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생물 생선으로 사놓으면 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손질된 냉동 생선을 사놓고 먹는 편이지요. 냉동 생선도 해동만 잘하면 참 맛있습니다.ㅎㅎ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갈치와 가자미입니다. 이유인즉 맛있기도 하지만 뼈를 발라 먹기가 정말 편하기 때문이랄까요 ㅎㅎㅎㅎ

이번에는 구이말고 조림으로 해 먹고 싶어 가자미조림을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가자미는 냉장실에서 자연스럽게 해동시켜 준 후 소금물에 담가 줍니다. 소금물에 담가 두면 생선 비린네를 잡아준답니답!!

 

 

키친타월로 물기를 싹 닦아주고 밀가루를 입혀 줍니다. 물기를 잘 닦아주어야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요.

 

 

프라이팬에 노릇노릊하게 구워 줍니다.

 

 

이제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물 200ml, 올리고당 3스푼(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더 넣으셔도 돼요. 올리고당 없으시면 설탕으로 넣어 스도 되고요) 간장 1스푼, 고추장 반스푼, 다시다 반스푼, 고춧가루 1스푼, 후추 조금, 양파, 청양고추 반 개, 꽈리고추 3개 저는 이렇게 넣고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맵기나 달기 조절을 해주시면 되겠죠?

 

 

맛있는 감자를 먼저 깔아주고 잘 구워진 가자미를 올려줍니다.(저는 조림을 할 때 구운 생선으로 하는 편인데 조려도 생선 살이 잘 부서지지 않고 식감도 더 좋은 것 같아요. 고등어조림의 경우는 굽지 않습니다.)

감자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려주시면 아주 잘 익은 감자를 드실 수 있어요~

 

양념 장을 부어주고 자작해질 때까지 조려줍니다. 생선은 구워서 졸이는 상태라 감자에 양념이 베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감자대신 무로 해주셔도 돼요. 저는 무보다 감자를 더 좋아해서 감자를 넣었습니다 ㅎㅎ)

 

 

밑반찬을 곁들이면 또 맛있는 저녁 한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매콤 달달 한 것이 제 입맛에는 딱인 조림이 되었네요 ㅎㅎㅎ

역시 맛있는 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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