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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겨울이 오긴 왔나 봅니다. 파카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걸 보면 말이죠.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은 아닌데 오늘은 오리털 파카를 꺼내 입었네요. 요 며칠 감기 때문에 좀 고생했더니 몸을 따뜻하게 해 줘야 하기도 해서 고이 걸어 놓았던 파카를 꺼냈답니다. 따숩하긴 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만사가 귀찮은 오늘 그냥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편의점에서 산 후 냉장고에서 조용히 묵언 수행중이던 김밥을 꺼내고 따끈한 국물로 속을 채워줄 라면도 준비합니다.
냉장고에 있어 차가운 김밥은 계란물을 입혀 계란 부침 김밥을 만들어 봅니다.
계란 물을 준비하고 차가운 김밥은 계란 물을 입혀 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처 줍니다. 참 쉽죠? 하지만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라면도 계란을 풀어 알맞게 익혀 줍니다. 계란이 기억력에 좋은 음식인 거 알고 계시나요? 나이가 들수록 계란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아~~~~ 아름답고 영롱하여라!!!! 따뜻한 국물 라면과 계란부침 김밥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
사놓고 안 먹어서 냉장고에 던져져 있는 김밥이 있다면 꼭 계란 부침 김밥을 해서 드셔보세요.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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