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이직을 준비하느라 좀 바빴답니다. 무사히 이직을 마치고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중인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서 스트레스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맛있는 거 먹는 걸로 풀면 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오늘은 쉬는 날이라 느즈막히 일어나 닭갈비를 준비해 봅니다. 아!!!! 맛있겠다
양배추, 양파, 호박을 썰어 준비해 둡니다. 물론 당근, 파 등등 다른 야채를 더 넣으셔도 돼요.(전 야채편식을 하는 1인인지라.... 6^^;) 고구마를 넣어주면 좋은데 고구마가 없네요 아쉽 아쉽
닭고기는 정육살을 준비해 줍니다. 전 쿠팡에서 2kg짜리 냉동으로 구입해서 냉장해동 시킨 뒤에 소분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닭고기는 600g을 준비했습니다.
양념을 해줄 차례인데요. 양념은 고추장 2스푼, 다시다 1스푼, 설탕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간장 1스푼, 맛술 1스푼, 고춧가루 2스푼을 넣어 줍니다. 치킨스톡 있으신 분은 1스푼 넣어 주시면 더 감칠맛이 납니다.
야채랑 함께 조물조물해주고 간이 배도록 1시간가량 냉장고에 넣어 놓습니다.
같이 먹을 반찬도 준비해 줍니다. 오늘은 계란말이와 떡갈비입니다.
닭갈비를 팬에 넣고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자글자글 볶아 줍니다. 붉은색이라 고기가 다 익은 게 확인이 잘 안 될 수도 있는데 가장 두꺼운 살을 가위로 반 잘라보시면 돼요. 가장 두꺼운 부분이 다 익었다면 다른 부분은 볼 게 없겠죠? ^^
이번에 산 떡갈비는 세일하길래 처음 사봤는데 허허 가격대비 맛이 아주 대만족입니다. 이름이 임꺽정떡갈비인데 다음에도 또 사야겠어요. 초등학생 입맛인 저에게 아주 딱이더라고요.ㅎㅎ 단짠단짠 한 떡갈비에 매콤한 닭갈비 간을 안 한 심심한 계란말이 조합이 아주 좋은 한상이었습니다. ㅎㅎ 닭갈비는 200g 정도 남겨 놨답니다. 저녁에 닭갈비 덮밥을 해 먹으려고 요하~~~ 생각만 해도 군침이.... 역시 맛있는 거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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